30대 미국 J1비자 도전기(트랜스퍼)
이 글은 나의 기록이자 남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내용의 글이다.
J1들이 왜 트랜스퍼를 하는 것일까?
겨우 1년 정도 일하는 것인데 왜 힘든 트랜스퍼 과정을 진행하고 지역을 옮겨서 까지 회사에서 탈출하려는 것일까?
답은 정말 슬프게도 대부분의 한인회사의 부조리한 환경에 있다고 볼 수 있다.
대부분의 이유가 아래와 같다.
- 상사의 욕설 / 갈굼 / 편하지 못한 사이
- 사장 또는 팀장의 말도 안 되는 행태
- 낮은 시급 또는 오버타임 워킹
- 눈치 보면서 일해야 하는 환경
- 기상천외한 일들이 벌어지는 회사
등등
아주 고약하디 고약한 내용이다...
상대적으로 정말 이제는 쉽게 찾아볼 수는 없지만
사실 정말 냉정하게 보자면 한국의 중소기업에서도 아직은 가끔씩 볼 수 있는
내용이긴 하다. 그래서 그런 회사 안 가면 되지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회사란 게 직접 다녀보지 않으면 모를 때도 많은데
하물며 화상통화로 면접을 보고 합격되면 가는 J1의 경우는
이런 경우를 정말 면접 또는 느낌 빼고는 거를 수 있는 방법이 없다.
(대부분의 이곳의 한인회사에 대한 정보를 인터넷에서 찾아보기가 힘들다.
한국의 잡서칭 사이트같이 회사에 대한 내용을 찾아볼 수 있는 루트가 없기 때문이다.)
그럼 이쯤에서 우리는 알 수 있는 사실이 한 가지 있다.
J1으로 오는 인력은 정말 높은 가치의 인력 아니라고 판단하는 회사들이 많다는 얘기이다.
돌려 말하면 우리도 사실상 높은 기대를 가지고 가는 것이 잘못됐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여기서 한 가지 짚고 넘어갈 점은 J1으로 오는 인력들의 커리어는 높은 커리어 또는
팀장급 이상의 포지션으로 시작하기 힘들다 왜냐면 J1 비자가 가지고 있는 특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문화교류의 특성을 높게 뛰고 있는 인턴비자인 J1으로는 무언갈 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크지는 않다. 새로운 경험 또는 인생루트에 문을 열 수 있는 열쇠 정도라고 할 수 있을 거 같은데
그 문을 연 후에는 추가적인 기회 또는 새로운 찬스를 잡을 수 있는 방법은 본인에게 달려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위와 같은 상황을 마주 했을 때 우리는 세 가지 상황을 기대할 수 있다.
1. 버티자... 1년..... 미국 여행이나 많이 다니자....
2. 하..... x 같네.... 못 버티겠다 ㅌㅌ
3. 트랜스퍼
(사실 긍정적으로 보자면 문제 되는 부분에 대해서 분석해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J1을 해봤거나 현재 경험 중인 사람들은 위 내용을 실제로 경험하게 되면 답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해결될 것이었다면 본인 이전의 인턴 때 이미 해결되었거나 회사 내에서 문제점을
인식하고 자체적으로 해결 됐을 것이란 것을....)
사실 1,2에 관련해서 쓸 내용이 엄청 많지만 이번엔 메인주에인 3. 트랜스퍼를 어떻게 하고 관련한 내용에 대해서만
이야기해보도록 하겠다.
(본내용은 다음 편에서 자세히 다룹니다.)
- 트랜스퍼를 꼭 해야 할까?
- 트랜스퍼를 할 때 맨 처음 해야 할 것
- 트랜스퍼를 과정
- 트랜스퍼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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