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국생활/J1비자

[미국인턴/J1Visa/LA] 30대 J1비자 도전기(20-2)

반응형

30대 미국 J1비자 도전기(J1인턴 트랜스퍼)

 

이 글은 나의 기록이자 남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내용의 글이다.

 


- 트랜스퍼를 꼭 해야 할까?

솔직히 말하면 답은 No이다.

왜냐면 성인으로서 모든 결정은 본인의 책임이기 때문이다.

1년이란 시간이 긴 시간도 아니고 트랜스퍼하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다.

그리고 정말 잘 안풀릴 경우 미국 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으로 돌아가야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정말 트랜스퍼를 해야겠다고 마음먹지 않는 이상은 굳이 추천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글을 읽으로 온 사람들이 원하는 답은 이런것이 아니기 때문에

조금 더 도움이 될 만한 방향으로 얘기를 해보겠다.

 

자 트랜스퍼를 해야겠다는 결정은 단순히 갑자기 오지 않는다.

그 계기는 크게 두가지로 나뉜다.

- 기존 회사에서 부당한 대우를 당하거나 느꼈을 경우

- 좀 더 좋은 기회를 얻거나 발견하게 되는 경우(대충 주변 J1 네트워크 또는 인터넷 서칭으로 접할 수 있다)

 

그러면 둘중 어떤 계기가 되었든 간에 트랜스퍼를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면

추후 어떤 상황이 벌어지던가에 대해 마음을 단단히 먹고 진행하길 바란다.

부당한 경험이나 조금 더 나은 기회를 발견했다면 하루라도 낭비하지 않고

빠르게 진행하는게 트랜스퍼에 유리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얼른 계획을 세우길 바란다.

 

반응형

 

- 트랜스퍼를 할 때 맨 처음 해야 할 것

트랜스퍼를 하기로 마음먹었지만 J1인턴들은 트랜스퍼에 대하 정보가 대부분 없다.

왜냐면 트랜스퍼 할지도 몰랐고 트랜스퍼할 거라고 상상하고 미국으로 온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부당한 경우를 버티지 못해 에이전시 기관 또는 스폰서기관으로 연락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이 잘못된것은 아니다. 정상적인 진행 측면으로는 틀리지 않다. 하지만 대부분의 에이전시 또는 스폰서는

문제의 소지에 대해서 크게 만들고 싶지 않아 하고 일을 만드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래서 에이전시나 스폰서 측으로 먼저 연락할 경우 에이전시 측에선 

"넵! 트랜스퍼 도와드릴게요!"라고 절 대하지 않는다.

알겠다고 회사 측으로 연락해 문제점을 한 번 더 고조화 시키고 문제점을 수면 위로 올리게 된다.

그러면 최악의 경우 회사에선 저 인턴이 문제가 있구나 또는 완전한 적을 만들게 되어 정말 불편한 회사생활을

할 수도 있게 된다. 

(정말 슬프게도 어떻게 보면 스폰서와 에이전시는 회사 쪽의 편을 더 들 수도 있다. 왜냐면 우리보다는 그들이

장기 고객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물론 정말 부당해서 블랙리스트에 올라갈 정도로 잘못된 회사라면

에이전시 측에서도 인턴 쪽에 말을 믿고 거르겠지만 그렇지 않은 애매한 또는 큰 문제가 아닐 경우는

대부분 원만한 합의를 위한 프로세스를 진행한다. [따지고 보면 인턴은 1년 지나면 다시 안 올 고객이지만

회사는 그들이 보유한 상품이고 연결 고객리스트가 연속해서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자 그러면 트랜스퍼를 결심하고 제일 처음 해야 할 것은 명분을 확실히 만들어 놓는 것이다.

사실상 트랜스퍼를 하고 싶다고 해서 맘대로 할 수 없다. 우린 외국인이고 비자로 인해 머물 수 있는

권한이 있는 비이민자일 뿐이지 한국에서 처럼 이직을 내가 하고 싶다고 해서 맘대로 할 수는 없다.

그러면 어떤 명분을 확실히 만들어야 할까?

대체적으로 부당한 사유가 있다면 그것을 수치화 또는 기록화시켜놓는 것이 가장 좋고

어느 정도 싸이게 되면 그것을 명분을 쓸 수가 있다.

(부당하다의 기준도 다르긴 하지만 정말 트랜스퍼를 결심했다면 현 회사를 정말 나쁜 회사로 만들고

척질 결심을 하고 해야 한다. 정말 사소한 것까지 정말 Visa 플랜과 다르고 힘들다는 식으로 명분을 확실시해야 한다.)

 

그리고 회사에다가 말하는 것은 정말 마지막의 마지막의 마지막 스텝이니깐

절대 잊지 말고 평소와 다를 것 없는 것처럼 잘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음이 약해서 뭔가 회사 뒤통수 치는 것 같아 미안한 감정이 들 거 같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우리는 그냥 일개 회사원이고 우리가 없어도 회사는 잘

돌아간다는 것과 지옥 같은 환경에서 빨리 벗어나는 생각을 잊지 말자)

 

회사 측에다가 회사를 관둘 것이라는 의사를 먼저 말하거나 회사 측에서 알게 될 경우
(에이전시에서 트랜스퍼하고 싶다고 말해도 에이전시측에서는 회사측으로 인턴이

이러이러한 이유로 트랜스퍼 하고 싶다는데 이게 사실입니까? 하면서 자초지종을 확인하면서

회사 측이 인턴이 회사를 관두려고 하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회사 측에선 인턴을 자르려고 하는 경우가 여럿 있다.

열심히 일하고 노력했는데 어떻게 그럴 수 있지?라고 생각 할 수도 있지만

정말 슬프게도 이곳의 대부분 한인 회사들은 80년대 마인드에 멈춰있기에

우리가 너희를 뽑아 줬는데 감히?! 하는 말도 안 되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미국에선 다음날 회사에 본인의 테이블이 없어지는 등 갑자기 해고 통보를 받는 문화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이런 문화에 영향을 받아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는데

대부분 갑의 위치에서 권력을 행사하려고 하는 경우가 여럿 있기 때문에 조심하도록 하자.

혹여나 잘못되어 회사에서 해당 사실을 알게 되어 해고 통보를 받을 경우 정식 해고 처리가 된 후에는

2주 후에 미국에서 떠나야 하기 때문에 조심하도록 하자.

(물론 2주 안에 다른 회사를 찾고 입사하면 체류가 추가적으로 가능할 수도 있지만

새로운 회사 입사, 7002 서류, 각 종 서류 처리, 짧은 시간 안에 출근 등 여러 가지 급작스럽게 해결해야만

가능한 경우이기 때문에 조심하도록 하자)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