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미국 J1비자 도전기(미국병원, 미국보험)
이 글은 나의 기록이자 남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내용의 글이다.
미국에서 아플 때 어떡하나요?
미국에서 아파서 병원을 가면 병원비 장난 아니라는데 어떡하나요?
타지에서 아프면 정말 서럽다는데 참아야 하는 걸까요?
해외에서 아프거나 하면 정말 고생하고 심지어 각종 루머나 카드라 정보로 인해서
미국에서 아프거나 다친 것에 대해서 두려워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다.
오늘은 내가 미국 와서 아팠을 때 어떻게 했는지
카드라 정보에 대해서 풀어보는 글을 써보도록 하겠다.
일단 미국 병원비가 비싸다는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일단 미국비가 정말 말도 안 되게 비싸다는 얘기는 한때 화제가 되었던
미국에서의 어떤 한국청년이 그랜드 캐년에서 추락해서 병원비가 10억 원이 나왔다는
뉴스 때문에 미국에서 병원비가 이 정도로 나온다 카드라가 와전되어 이렇게 되었다.
사실 이 사건은 여러 가지가 복합적인 문제들로 인해 이렇게 된 것이다.
일단 해당 한국인은 시민권자나 영주권자가 아닌 일반 여행자인 상태에서
일반 해외여행 보험 정도만 신청한 상태에서 헬기를 이용하여 이동하며
응급 시술 처치를 받는 등 응급상황으로 어쩔 수 없이 미국인들도 피하는
처치를 많이 받았기 때문이다.
그렇다 보니 뉴스로만 접한 한국에서는 잘 알지 못하고 해당 사건을 바라보고
인식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하지만 일반 의료 보험을 들고 일반 진료나 일반 치료 등은 한국과 크게 다르지는 않다.
보험료로 커버되는 의료비용이 많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조금 다른 문화는 실제로 각종 수술이나 응급처치 비용은 싼 게 사실이다.
하물며 미국에선 아무리 다쳐도 쉽게 병원을 가지 않는 밈까지 생겼다.
주변에는 수술이 아닌 이상은 이렇게 까지 병원을 안 가지는 않지만
가끔 충치 같은 골머리 썩는 일이 생기면 한국의 의료시스템이 그리워진다.
추후에 말하겠지만 미국에선 안과 / 치과 그 외 등 해서 보험이 한국처럼 하나로 합쳐져있지 않고
다 나누어져 있고 보험회사도 상당히 많다. 그렇다 보니 치과에 가서 갑자기 충치를 발견했는데
충치를 때우고 치료하는데 보험이 없으면 500만 원 이상 나오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
이런 경우 정말 멘붕이 온다.
대부분의 J1분들은 다행히도 스폰서와 연결된 보험 또는 회사에서 지원해 주는 보험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보험은 정말 잘 알아봐야 해요. 없다면 스폰서 또는 회사에 문의를 따로 한번 더 해보시길 바랍니다.)
나의 경우에는 두 가지 보험을 들 수 있었다.
하나는 에이전시에서 진행하면서 들었던 United Health Care
나머지 하는 회사에서 진행해 준 보험이다.(Blue Shiled, Delta Dental, Mes Vsion)
보험을 들게 되면 보험카드가 생기는데 미국에선 보험을 적용하기 위해서 보험카드가 무조건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보험을 들었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 카드(실물 Or 캡처)까지 확보를 해야 한다.
(나는 처음에 잘 모르고 병원 가기 전까지 카드의 정보를 모르다가 병원 빠구먹은 적도 있다.)
해당 카드로 실제 병원에 가서 보험을 적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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