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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생활/J1비자

[미국인턴/J1Visa/LA] 30대 J1비자 도전기(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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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미국 J1비자 도전기(면접)

 

이 글은 나의 기록이자 남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내용의 글이다.


J-1 Visa 회사면접(Interview)

에이전시에게 미리 선호하는 직무 / 원하는 지역 / 원하는 산업등을 전달하면

돼 대한 해당 선호에 맞는 회사 공고를 가져다 줄려고 노력한다.
( 사실상 돈을 지불하고 이용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당연한 거지만 현실적으로는

쉽지 않은 경우가 많다. 나중에 추가적으로 얘기하겠지만 여러 조건적인 부분에 의해서

한 번에 매칭되는 경우는 쉽지 않고 정말 만족한 회사를 구하는 것도 쉽지 않다.)


실제로 본 면접을 본 회사들을 얘기보도록 하겠다.

 

<첫번째 회사>

산업 : logistics

포지션 : export coordinator

면접 시간 : 20~30분

- 해당 공고는 내가 전달한 선호 사항에서 지역만 일치하였고 전혀 다른 공고였다.
물론 이전에 면접을 1~2번 본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크게 부담 없이 진행했고 거절할 수도 있었지만

면접을 본다고 해서 불이익나 문제 될 것도 없을뿐더러 좋은 경험이 될 거 같아 진행하였다.

회사는 당연히 한인으로 이루어진 회사였고 면접은 여느 한국기업에서 보는 식으로 진행되었다.

조금 다른 면접의 질문이 있다면 미국에 관련된 질문이 들어갔다는것?
(ex. 영어 자기소개, 미국을 왜 오고 싶나요? 등)

이런 부분을 제외하면 크게 다르지 않다. 면접 제의 들어올 때부터 크게 끌리는 회사는

아니었기 때문에 합겹하였지만 드롭하였다.

 

<두 번째 회사>

산업 : cosmetic

포지션 : sales & marketing

면접시간 : 30~40분

- 해당 회사의 면접은 한국인 교포 부사장님과 1:1 영어로 면접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첫 Full English Interview였는데 조금 떨리기도 했고 재밌기도 했다.

물론 전체 다 알아들을 수는 없어 중간중간 Sorry, Can i get your question again? 등

양해를 구해가며 열심히 인터뷰에 응했다.

내용 자체는 엄청 크게 다르지는 않았다. 조금 다른 게 있었다면 해당 면접관의 리액션이었다.

질문에 답할 때마다. Great~, Um... that's interested, Cool~  등 혜자 리액션을 해주셨는데

인터뷰 보는 내내 진짜 미국인이랑 인터뷰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물론 좋은 분위로 인터뷰를 마쳤고 느낌도 좋아 이곳 또한 감사하게 Offer메일을 받았지만

아쉽게도 산업 쪽이 나와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여 드롭하였다.

 

<세 번째 회사>

산업 : IT

포지션 : sales & vender management

면접시간 : 40~50분

- 한인 회사였지만 미국인도 같이 일하는 스타트업 회사였다.
면접은 1:2로 한국어 면접으로 진행하였다.

회사의 규모와 커리어는 " 이 회사를 무조건 가야겠다!"라는 마음은 아니었지만

산업과 회사분위기가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지금까지 봐온 회사와의 면접 때문일까?

면접은 지금까지 회사 중 가장 길게 면접을 보았다.

생각보다 내 경험에 대해 조금 더 자세하고 직접적으로 질문해주시고 하다 보니

생각보다 면접이 길어졌던 것도 있었다.

2차 면접까지 진행하였고 감사하게 Offer메일을 받게 되었다.

물론 사장님과의 2차 면접에서 한국인 사장님의 약간의 꼰대스러움 때문에

고민을 상당히 했던 회사이기도 하다.

 

<네 번째 회사>

산업 : e-commerce

포지션 : e-commerce & office admin

면접 : 20~30분

- 한인 회사였고 1:1 한국어 면접으로 진행되었다.

여러 번 인턴을 뽑아보신 듯한 느낌이 물씬 들었던 회사이다.

여러 가지 질문도 하지 않으셨고 간단한 면접 내용과 함께

회사에 궁금한 점을 더 많이 물어본 인터뷰였다.

회사에 통근 시 차가 필수라고 어필하시는 느낌은 지금도 생각난다.

그게 가능하다면 2차 면접을 진행하자고 하고 인터뷰를 빠르게 끝냈다.

여러 번 면접을 보다 보니 한인회사의 느낌은 조금 더 꼰대느낌이 많이 났던 거 같다.

물론 이것은 대기업 또는 대기업 관련 회사와의 면접이 아니었기 때문에 그런 것 아니냐

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었지만,

미국에서의 한인회사들은 2000년대 초반의 느낌을 많이 주었다.

 

<다섯 번째 회사>

산업 : logistic

포지션 : logistic operator

면접 : x

- 위에 말했지만 에이전시는 조금이라도 선호 부분과 맞는 공고가 있으면 무조건

인터뷰 제의를 던져준다. 해당 업체는 식품 E-commerce 업체였고 크게 끌리지 않았다.

더군다나 포지션 자체가 계속해서 Logistic 쪽으로 나오는 것을 보고 조금 짜증 나기도 했었다.

마음이 들지 않아 오퍼 자체를 거절했었다.

(나중에 현지에서 SNS 또는 광고에서 해당 회사를 봤었고 현지 공고에서도 한 번 더 볼 수 있었던

회사였고 봤을 때 옛날에 기억들이 잠시 떠올랐다.)

 

 

결과적으로는 더 면접을 보거나 기다리게 되면 소요되는 시간이 아까웠기도 했고

나의 계획상 빨리 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기 때문에

네 번째 회사로 최종 컨펌을 한 후 출국 준비를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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