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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생활/여행

보스턴 여행(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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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ton trip / 보스턴 여행 추천 / 보스턴 여행 후기 / 보스턴 여행 맛집

 

오늘은 Cape cod 끝 쪽에 위치한 프로빈스 타운이란 곳을 갑니다!

프로빈스타운은 랍스터요리도 유명하고 예술의 거리도 유명해요.

(그리고 가서 알았는데 Gay Couple 분들도 꽤나 많더라고요.)

 

 

대체적으로 길은 대게 조용하고 엄청 평화로운 시골 느낌이 강하다.

(운전하면서 한 가지 알게 된 사실은 보스턴은 LA와는 다르게 다들 운전을 천천히 한다고 한다.

카드라 정보이지만 실제로 운전하면서 추월하는 차량을 많이 보지 못했고 1차선에 있다가 비켜주는 차량을

엄청 많이 봤다 ㅋㅋ)

1시간 반정도 달려서 처음은 Herring Cove Beach라는 프로빈스타운 완전 끝에 있는 해변가에 도착했다.

날씨가 아쉽게도 태풍 때문에 좀 흐렸지만 그래도 Cape cod만의 평화로운 분위기를 잘 나타내주는 해변을 만난듯한 느낌을 받았다.

 

입구는 이런 느낌으로 해변가 끝으로부터 자라는 풀을 보호하고자 펜스가 쳐져있고 입구가 무슨

동화 속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낸다.

 

오른쪽 팻말이 궁금해서 뭔지 봤는데 가끔씩 코요테가 나타나니 먹이를 주지 말고 조심하라는 경고 알람 판이였다.

(정말 이런 동물이 산다고?? 믿기지 않지만 가끔 여기가 어메이징 아메리카라는 사실을 인지하면 충분히 그럴 수도 있겠구나라고 생각이 된다.)

 

분위기는 대체적으로 정말 조용하고 평화롭다. 날씨만 좋으면 정말 여기서 24시간을 있어도

태양이 움직이는 빼고 하나도 안 변할 거 같은 느낌이다.

(서부의 내가 갔던 해변가와 다른 점은 곶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자갈들이 있었다.

이 부분이 신기해서 검색해 봤는데 왜 그런지 차이점을 찾지는 못했다.

우리나라 서해안과 동해안 차이가 아닐까라고 생각하기엔.... 여긴.... 음... 모르겠다.)

 

사실 여기 간 이유 중 하나는 여기서 반대편인 보스턴 쪽을 보면 보일까 궁금해서 가봤었다.

하지만 역시 미국은 미국이다. 지도에선 꽤나 가까워 보였는데.... 전혀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물이 따뜻해 보여 들어가 보고 싶기도 했지만 가지고 온 여벌옷이 없었기에 포기했다...) 

 

대체적인 분위기는 해안가 근처에 바이크 타시는 분들도 꽤나 많았고 은퇴를 한 노인분들 아니면 가족단위로 놀러 온 사람들이 많았고 파도가 없어서 서핑 타는 사람은 보지 못했고 해안가 근처에서 피서를 즐기거나 책을 읽거나 정말 평화로운 분위기였다.

그리고 점심을 먹을 겸 프로빈스타운 히스토릭 디스트릿으로 향했다.

이곳은 공용 주차장이 하나 있으니 쭉 들어가서 히스토릭 디스트릿 퍼블릭 팡 킹이라고 치고 가면 된다.

한 시간에 $12이다. 위치 생각했을 때는 그렇게 비싼 편이 아니기 때문에 추천한다.

(저기 안내해 주시는 아저씨가 진짜 웃기고 친절했다. 여기 직원 서버분들은 대체적으로 일하기 싫어하는 듯한 느낌을 많이 냈는데 저런 시니어 분들 중 가끔 행복한 기운을 전달해주시는 분들을 만나면 감사하다.) 

 

그리고 점심 먹기 위해 바로 간 곳은 The Lobster Pot이라는 평점 괜찮은 곳을 갔다.

 

The Lobster Pot · 321 Commercial St, Provincetown, MA 02657 미국

★★★★★ · 해산물 요리 전문식당

www.google.co.kr

분위기는 꽤나 괜찮았고 입구는 꽤나 좁아 보여 가게가 작나 했는데 안쪽으로 들어가면 넓은 테이블 공간이 나온다.

입구 쪽에는 수족관이 있고 랍스터들이 있는데 바로 옆에 요리공간이 오픈되어 나와서 볼 수 있다.

 

 

 

 

 

나는 2층으로 안내받아 올라가서 테이블에 앉았다.

메뉴판은 그렇게 썩 친절하지는 않다.

랍스터를 먹으러 갔다면 Lobster Tank 사이드를 보면 되는데 저기엔 시가로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섣불리 주문하지 말고직원에게 메뉴가격을 알 수 있냐고 물어보면 시가 가격이 적혀 있는 메뉴판을 따로 하나 더 준다.

Lobsters에서 어떤 요리로 먹을지 선택하면 되는데

우리는 Pan Rostted로 선택했다.

1 1/4는 직원이 껍질 무게까지 포함된 양이기 때문에 적을 거라고 얘기했고 우리는 2 pound를 시키기로 했다.

추가로 나는 Lobster Primavera가 궁금해서 시켜봤다.

그리고 Squid도 시켰다.

 

식전 빵

기본 빵만 주는 것이 아니라 콘 브레드도 같이 줘서 좋았다.

그리고 같이 먼저 나온 Squid

맛이 그렇게 있진 않았고 바질과 올리브에 저려진 익힌 오징어 같은 느낌?

추천하지는 않는다.

그리고 대망의 랍스터와 Primavera

랍스터는 일반 미국의 레스토랑과 다르게 내장까지 같이 요리되어 나왔다.

대부분은 내장은 제거해서 주거나 하는데 신기해서 먹어봤는데 맛있었다.

그리고 Primavera는 파스타였다. 그냥 랍스터 살이 들어간 파스타. 하지만 소스가 내 입맛이 아니어서 많이 먹지는 못했다.

 

한줄 리뷰는 나쁘지 않아서 처음 갔을 때 가볼만은 하지만....굳이 랍스타가 땡기지 않는다면 추천하지는 않는다.ㅋㅋㅋ

나쁘지는 않았으나 한번더는 굳이 가지 않을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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