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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생활/J1비자

[미국인턴/J1Visa/LA] 30대 J1비자 도전기(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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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미국 J1비자 도전기(대사관 면접)

 

이 글은 나의 기록이자 남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내용의 글이다.


J1Visa embassy interview

이전의 스토리를 이어서 해보도록 하겠다.

 

사실상 사람이란 동물은 부정적인 상황을 맞닥드리게 되면

아무리 대비를 했더고 해도 부정적인 감정을 통제하는게 쉽지 않다.

 

이번 면접 결과로 인해 다시 한번 더 인터뷰 진행을 해야하기 때문에

당시로선 나에게 문제가 여러가지 생겼다.

  • 면접일정 다시 신청하기
  • 회사에게 일정 연기로 인해 입사 일정 연기
  • 비행기 티켓 일정 조정

J-1 일정을 진행하시는 분의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회사 오퍼를 받게 되면 그 이후 회사와 입사 일정을 조정하게 된다.

대부분의 회사 측에서는 대도록이면 빨리 오는것을 어필하고

1~2달내에 출국하는 일정으로 진행하게 된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비행기 티켓도 되도록이면 싸게 구매하게 위해

미리 비행기 티켓을 구매하는 사람들도 생길것이다.

그 중 한명이 나였다.

면접 일정을 다시 확인 했을 때 전체적인 일정을 딜레이 할 수 밖에 없었다.

당시 에이전시의 자신감 있는 서류 도착에 관련된 의견을 믿고

나는 티켓을 구매하였고 위와 같은 결과가 생겼으니 나는 알게 모르게

에이전시에 대해서 안좋은 감정이 생길 수 밖에 없었다.

 

참고로 비행기 티켓도 딜레이로 인해 취소하고
다시 예약하는 과정에서 30만원정도 날렸다 보니
대사관면접 통과하기 전까지는 예약을 미루었다.
(에이전시에서는 대사관면접을 통과한 다음 예약하는걸 추천한다
정석대로면 이게 맞지만 유류할증료 인상, 미리 예약안할시 티켓값 상승 등
이런부분들은 에이전시측에서 고려하거나 생각해주지 않기 때문에 오로지
우리가 알아서 해야하다 보니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날라가는건 우리의 돈뿐.....)
심지어 필요서류인 ds-2019가 2일 뒤에 온다는 것이다....
(금요일 에이전시 한국지사측으로 도착하니 찾으러 오라고...)
어쩔수 없이 나는 5일 뒤에 다시 대사관 면접을 이메일로 예약하게 된다.

 

[사실상 위의 시스템은 아직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

뻔히 비행기 티켓이 한두푼 하는게 아닌걸 알면서도 미리 티켓을 못사게 하며

그에 대한 공고도 제대로 하지 않는 에이전시나 대사관과 정부도 이를 방치 하고 있는것.

 

물론 프로세스 자체가 어쩔 수 없이 이렇게 돌아간다고 하더라도 미리 예약하는것에 대한

보조금 장치(ex.각 에이전시나 정부 프로그램에서 제공하는 항공권 지원금액 등) 정도만 있어도

지원하는 인원들이 항공권 구매에 대해서 걱정할 필요도 없고 보험을 넣고

항공권 구매가 가능할테니 나같은 상황이 일어나거나 비슷한 상황에서 지원자들의

돈을 아껴주거나 보호해줄 수 있는 혜택이 일어날것이다.]

 

사다난하게 다시 인터뷰를 보러 갔고 그린레터를 보여주니
서류 검사까지는 무난하게 통과한다. 
그리고 대망의 영사 인터뷰 내가 갔을 당시 세명의 영사가 있었는데
퉁퉁한 라틴계열 남자분 / 백인의 대머리 미국인 남자분 / 흑인 미국인 여성분(저번에 그린레터 주신분)
이렇게 있으셨고 내차례에는 라틴계열 남자분이랑 인터뷰 진행을 하게 되었다.

 

다사다난하게 다시 인터뷰를 보러 갔고 그린레터를 보여주니
서류 검사까지는 무난하게 통과한다. 
그리고 대망의 영사 인터뷰 내가 갔을 당시 세명의 영사가 있었는데
퉁퉁한 라틴계열 남자분 / 백인의 대머리 미국인 남자분 / 흑인 미국인 여성분(저번에 그린레터 주신분)
이렇게 있으셨고 내차례에는 라틴계열 남자분이랑 인터뷰 진행을 하게 되었다.


영사 : 안녕? 

나 :안녕

영사 : ds2019서류 주겠니?

나 : 여기있습니다ㅎㅎ

영사 : 음 두번째 인터뷰 보는거네?

나 : 저번에 보러왔을때 2019서류가 배송문제로 안와서 서류 준비해서 다시왔어

영사 : 미국 가본적이나 미국에 연고 있어? 

나 :아니 가본적없고 없어!

영사 : 그렇구나? 음....그래 이전에 어떤일 했어? 

나 : ㅇㅇㅇ에서 이런일 했고 ㅇㅇㅇ에서 이런일 했었어

영사 : 회사 위치어디야?

나 :ㅇㅇㅇ에 있어

영사 : 어떤일 해? 

나 :내 포지션은 ㅇㅇㅇ이고 ㅇㅇㅇ업무를 할예정이야

영사 : 트레이닝 플랜에 대해서 얘기해줄래?

나 : 트래이닝플랜에 적혀있는대로 얘기해주면 될까?

영사 :아니 간단하게 얘기해줘 

나 : (3~4줄 정도로 간략하게 얘기함)

영사 : 너 손가락올려~ 

나 :(오....통과다...)

 

여권을 제출 후 사인이 들어간 DS서류를 돌려받고 핑거프린팅을 한 다음 대사관을 나왔다.

여권은 1~2일 뒤 택배사를 통해서 받을 수 있었다.

정말 기분 좋았고 나가자마자 정말 비싸지만 어쩔 수 없이 비행기 티켓 또한 예약을 해버렸다.

 

에이전시측에는 출국 자료를 보내주었고 나는 출국 준비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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