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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생활/J1비자

[미국인턴/J1Visa/LA] 30대 J1비자 도전기(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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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미국 J1비자 도전기(출국 준비)

 

이 글은 나의 기록이자 남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내용의 글이다.


미국 출국 준비
  • 비행기 티켓
  • 핸드폰 통신사
  • 미국 집 알아보기
  • 짐 싸기
  • 서류 준비

 

비행기 티켓

대체적으로 비행기 티켓은 순차적이고 안정적으로 진행된다면 대사관 면접 통과 후 비자를 받게 될 예정인 경우에

예약 진행하게 된다. 하지만 이렇게 되면 미리 예약이 진행되지 않다 보니 비싼 값의 티켓을 구매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몇몇사람들은 야수의 심장으로 회사 선택 후 미리 티켓을 구매하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되면 대체적으로 30~40만 원 정도는 아낄 수 있었던 것 같다.)

 

대부분 에이전시 측에서는 비행기 표는 대사관면접 즉 최종적으로 출국 진행이
확정되었을 때 꼭 구매를 하라고 말을 해준다.
다 따져놓고 보면 맞는 말이다. 출국이 확정되기 이전에 과정들에서는
어떤 변수가 생길지 모르기 때문이다.
ex) 스폰서면접을 보다가 중간에 서류 문제가 생길 수도 있고
대사관 면접을 떨어질수도 있고
갑작스레 아프거나 일이 생기거나 등등
그래서 이렇게 진행하는것이 정석적으로는 맞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비행기 표 값 그 이외에 확정이 거의 확실시되어 비행기 표를 미리 끊어도
될 거 같지만 확정되고 나서 비행기 표를 결제했을 때 그 차액 등은 에이전시 측에서
보장해주지 않는다.

 

나의 경우는 스폰서 면접이 다 통과되어 대사관면접만 남았었고 대사관 면접을 진행하기 이전
ds-2019 서류가 오는 기간이 2~3주 정도 걸릴 것이라고 에이전시 측과 얘기하였고
에이전시 측에서는 확실히 가능하다고 확답을 들었다.
대사관 면접을 보기 까지는 확실히 많이 시간이 남았었고 그 당시에는 한 달~두 달 정도의 기간이
남아있던 상황이라 비행기표값이 대사관면접 보고 난 뒤의 가격과는 30~50만원 정도가 차이가 났었다.

 

솔직히 사람이다 보니 조금 걱정되긴 했다.
하지만 자신이 있었고 서류또한 에이전시 측에서 문제없다는 답을 들었기 때문에
야수의 심장으로 결제 했다!!
어차피 붙을꺼고 떨어지면 회사입사 일정 및 모든 일정들이 다 밀리기 때문에
그런 것들 생각하면 뒤는 없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해야지와 기다려 봤자 비행기 가격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올라가기만 할 텐데 빨리 결제하자는 마음을 다잡고 결제해버렸다.

 

그리고 그 다음날
대사관 면접일정을 조절해야 한다는 에이전시의 연락을 받았다.......
아니 이게 무슨 소리냐구.....하.............
말을 들어보니 서류오는날짜가 생각보다 지체될 거 같아서
어쩔 수 없이 뒤로 미뤄야 한다는 소리였다.
하루만.... 그런 건 하루만 더 일찍 얘기해 주던가......
그렇게 확신에 차서 가능하다고 얘기했던 에이전시를 
믿었던 내가 바보가 되는 순간이였다.

 

결국 어쩔 수 없이 나는 회사입사 일정 딜레이와
 비행기표를 취소해야 했고
수수료로 30 가까이 날려버렸다......ㅋ
진짜 헛웃음이 절로 나왔지만...... 그 누구의 탓을 할 수도 없었다....
에이전시의 입장은 대사관통과 후 출국이 확정 나면 비행기티켓 결제하라는....
태도만 계속 고집했기 때문에 의미 없는 투정이었다....

 

추가적인 내용을 더 붙이자면 ds-2019 서류는 앞 포스트 내용과 같이
대사관 면접당일 날까지 오지 않았고 나는 대사관면접을 ds-2019 서류 없이
보러 갔다. 보러 가는 당일날 아침 6시 에이전시에서는 보충서류를 보내주면
가서 해봐라 해보면 될 수도 있다. 다 통과되어 문제없는 상태이고
다만 배송이 중간에 트레이스가 되지 않아서 못 온거일뿐이니 가서 잘 말하면
통과될 수도 있고 아니면 그린카드 받고 재시험 일정 잡으면 될 거다라고 얘기했다....
(당시 이 애기가 얼마나 무책임하고 떠넘기는듯한 느낌을 받았는지 아직도 생생하다) 

물론 내가 영어를 잘해서 이런 상황을 충분히 얘기할 수 있다면 문제가 되지 않았을 수도!! 있다.
대사관 면접 당시 서류를 접수하면서 접수원은 ds-2019 서류가 없는데 이 이후 나오는 결과는
모두 본인 책임이다. 그래도 볼 거냐 라는 얘기를 2~3번 정도 하였다.
에이전시 측은 처음 대사관 면접 보러 가는 사람이 이런 상황에 놓이게 된다는 걸 알고 말한 걸까?
영사 재량에 의해 영어를 잘하던 못하던 오렌지카드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인데 정말
에이전시가 야속하게 느껴졌던 순간이었다.

 

돈을 날리고 나서 오는 스스로에 대한 분노는 정말....
허탈하고 화나고 짜증 난 감정이 복합적으로 들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받아들여하였고 대사관 면접을 합격하자마자
바로 노트북을 열어 비행기티켓을 예약했다.
여기서 드릴 수 있는 정보는 한 가지다.


모든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


에이전시도 항공사도 그 어느 누구도 책임져주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철저하게 준비하고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
안될 가능성 1%라도 있다면 의심하고 대비하라....

 

 

내가 이용한 항공사는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했다.

스카이스캐너를 통해서 알아보고 진행했다.

 

130만 원 정도로 티켓 구매를 한 걸로 기억하며 환승 없이 한 번에 가는 11시간 정도의 디렉트 way를 이용했다.

1번 정도 환승을 하게 되면 물론 가격 자체는 더 저렴해지는 것을 기대할 수 있지만

당시 리스트에는 환승을 하는 항공사 티켓이 있었지만 환승 시간이 1~2시간밖에 안 되는 티켓밖에 없었다.

 

체크해야 할 사항

- 환승을 할 경우에는 환승시간이 최소 3~4시간은 있어야 함
(해당 공항 지리를 모르기 때문에 / 연착이 딜레이 될 수 있기 때문에 / 환승 시간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등등)

- 유나이티드 항공 / 라이언 항공 등의 악명 높은 저가 항공은 피하자
(luggage lost /공항에서 갑자기 말이 달라질 수 있음)

- 도착 시간 체크를 잘하자

(도착시간이 새벽이거나 늦은 저녁인 경우 위험 또는 안전에 유의를 해야 할 경우가 생김)

 

그래서 나는 조금 비싸더라도 문제가 생겨서 추가 비용을 내는 거보다 났다고 생각했고 과거 여행 경험으로 그냥 아시아나 항공 티켓을 질렀다.

 

결과는 무리 없고 편안하게  LA까지 잘 도착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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