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미국 J1비자 도전기(LA패션인턴)
이 글은 나의 기록이자 남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내용의 글이다.
LA패션인턴 / LA디자인인턴 / 미국패션인턴 / 자바시장 / LA자바시장인턴
이번글은 LA 자바시장에 관해서 한번 알아보고자 한다.
일단 나는 실제 LA 패션디스트릭 쪽에 속한 패션회사에서 인턴으로 일하지는 않았고 패션 디스트릭 쪽 있고 패션회사와 직접적으로 관련되어 있는 회사에서 인턴으로 일을 했었다.
(대체적으로 내가 알고 있는 정보와 나의 의견을 쓴 글이기 때문에 팩트와 많이 다른 이야기가 있으면 댓글에 달아주시면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한국 패션 시장에서도 일을 해서 조금더 직접적인 체감으로 비교할 수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한국에선 패션업계에 대한 경험은 아쉽게도 없다. 그래서 온전히 LA자바시장에 관련해서만 내가 보고 듣고 경험했던 부분을 써볼 생각이다.
자바시장이 뭐에요?
나도 여기 와서 처음 들어보았다. 구글검색을 해봐도 딱히 자세히 나오지는 않는다.
LA Fashion District을 일명 자바시장이라 부르는다.(Jobber Market) 여기서 부르는 자바는 Jobber란 자버의 틀린 발음이다. 본래 자버란 과거 영국 증권거래소의 중개인을 말하는데, 미국에선 이용직 일꾼이나 중간 도매상의 의미로 쓰인다.
이것도 카더라이지만 한인 사장들로 주로 이루어진 LA Fashion District에서 옛날 이민온 한인들이 틀린 발음이 자바를 자주 사용하면서 한인들 사이에선 자바시장이라는 말이 자리 잡히게 되었다고 한다.
(LA패션업계 그리고 그중에서도 패션업계에 일한 한인들만 쓰는 전문용어 정도라고 볼 수 있다.)
어떤 회사에서 어떤 일을 하셨나요?
저는 패션디스트릭에서 패션회사를 대상으로 관련된 제품을 세일즈 / 마케팅하는 업무를 했어요.
그러면서 상당수의 패션회사와 컨택 미팅을 하면서 많이 만나보았고 대체적인 패션디스트릭 분위기도
많이 파악할 수 있었답니다.
월급은 어떻게 되나요?
이 부분은 정말 천차만별이라서 콕찝어서 말해줄 순 없다.
회사의 규모 / 포지션 / 복지 / Visa 컨디션 / 경력 등등에 따라서 크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일단 기본 최저시급에 맞춰주려고 한다 [아니면 몇 불 조금 더 주던가]
(아니.... 알바도 아닌데 최저시급이라뇨.... 이게 맞나요?
여기 관련된 얘기는 다음 글에서 조금 더 상세하게 해 보겠다.)
그리고 평균적으로 3개월 정도 지나면 회사에서 직원평가 후 시급을 올려준다.
근무 시간 / 환경은 어떻게 되나요?
나 같은 경우에는 8:00 AM ~ 5:00 PM 까지였다.
처음에는 해도 뜨지 않을 때 출근해서 해가 한창 떠 있을 때 퇴근하는 생활에 이게 맞나?
라는 생각도 했었지만 나중에 적응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했을 때는 빨리 퇴근해서
내 시간을 남들보다 조금 더 많이 가질 수 있는 점이 있었다.
(하지만 지쳐서 집에 오면 뭐.... 쉽지 않다...)
대체적으로 패션디스트릭 회사들은 이 시간대 근처로 출퇴근이 이루어진다.
또 출장을 가는 경우가 종종 생기는데 타 주에서 가끔씩 하는 Apparel Show를 참여하기 때문이다.
(Show 같은 경우는 회사바이회사이다)
라스베이거스, 아틀랜타, 뉴욕 등등 몇 박 며칠로 갔다 올 수 있다.
추가적인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에 물어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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