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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생활/LA

[LA/맛집] LA 한신포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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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shin Pocha · 3500 W 6th St Ste 311, Los Angeles, CA 90020 미국

★★★★☆ · 음식점

www.google.com

 

미국에서 한신포차라니 너무 이상하지만 신기한 광경이다.

한신포차에 외국인들이 영어로 소주 달라고 하고

매운 닭발(잘 먹는 거 같지는 않았지만)을 시켜서 먹고

하는 모습을 실제로 볼 수 있다.

 

내가 갔을 당시는 금요일 저녁이라서

대기시간 30분을 기다려서 들어갔다.

LA에서 한신포차가 핫하냐고?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분위기가 좋긴 하다.

미국 술집 특성상 한국과는 다르게

1차 2차 술을 달리자~ 하는 느낌이 아니고

술집이 다닥다닥 붙어 있지도 않다.

그리고 술 가격이 비싸다 보니 함부로 막 시켜서

먹기도 부담스럽다. 그리고 제일 문제인 부분인 건

미국 대부분의 주가 그렇겠지만

캘리포니아의 경우 새벽 2시부터 아침 6시까지

술 판매를 금지하고 있다.

그래서 하우스파티가 발전하게 되었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밖에서 술을 더 먹는 거보다

술을 사들고 각자 집에 가서 더 먹거나 하지만 이것보다는

그냥 바로 헤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신포차는 목금토 저녁시간대는

항상 장사가 잘 되는 분위기다.

 

밖에서 알아보긴 좀 힘든 간판이 있지만

건물 안쪽으로 올라와서 보면

ㅎㅅ 간판이 걸려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미국의 술값은 정말 정말 살인적이다.

한 병에 $15 정도 하는데 18,000원 정도 하는 물가이다.

10병 정도 먹으면 거의 20만 원을 술값으로만 내야 한다고 보면 된다.

옛날에는 다양한 술을 미국에선 확인하기 힘들다는데

지금은 한라산까지 있는 거 보면 미국시장 타깃으로

한국 주류 시장이 참 잘 되고 있는 모양이다.

 

아쉽게도 다른 메뉴를 찍는 걸 까먹어서 찍지는 못했는데

이때 소주 세병이랑 맥주 한 병 그리고 매콤한 안주를 하나 시켰던 걸로 기억한다.

그리고

그리고 팁까지 합쳐서 150불 가까이 나왔던 거 같다.

이렇게 밖에서 한번 먹으면 다시는 밖에서 먹고 싶은 생각이 없어진다.

 

미국에선 설거지보다는 그냥 음식물이건 일회용 용품이건 분리수거 없이 한꺼번에 버리기 때문에

숟가락과 젓가락 그리고 각종 반찬 그릇은 일회용 용품과 용기에 담아져서 나온다.

나중에 치우기 편하게 그렇게 했나 보다.

 

 

음식 맛은 한국의 한신포차 맛보다는 아쉽지만 그런대로 먹어줄 만하다.

후기는 한번 정도는 가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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