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턴/J1Visa/LA] 30대 J1비자 도전기(13)

30대 미국 J1비자 도전기(LA 대중교통)

 

이 글은 나의 기록이자 남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내용의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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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대중교통 꿀팁

LA 대중교통은 한국과 비교하면 상당히 불편하다.

홈리스 / 잔돈반환 안됨 / 청결하지 않음 / 시설이 안 좋음 / 버스정류장이 너무 뜨거움

여러 가지 불편함이 있겠지만 나의 경우에는 홈리스가 정말 충격적이게 다가왔다.

차가 없을때 직장을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이동하였고 주변을 돌아다닐 때도 버스 또는 지하철을 이용하여

돌아다녔다. 당시가 여름이였다보니 거리가 상당히 더웠었고 캘리포니아의 햇빛은 한국과는

차원이 다르다. 한국에서는 햇빛에 노출되어도 아 따뜻해 또는 덥다 정도로 느낄 뿐이지만 이곳은 다르다.

노출되고 한동안 있으면 과장 조금 보태서 말하자면 살이 타는 느낌까지 들 정도다.

그만큼 햇빛이 뜨겁고 왜 미국의 피부암 비율이 높은지도 이해가 갈 정도였다.

하물며 밖에 다니다보면 햇빛 때문에 눈이 아프다. 이곳에는 차를 운전하는 드라이버의 80% 이상이

선글라스를 쓴다. 정말 노출이 장시간 되면 시력이 떨어지는 건 둘째치고 실명될꺼같은 느낌까지 들 정도

이기 때문이다.

자연환경이 이렇다 보니 집이 없는 홈리스들 같은 경우에는 가끔씩 뜨거운 낮시간에 버스에서 머무는 경우도 있다.

왜냐면 버스 또는 지하철은 뜨거움을 피할 수 있는 장소이고 홈리스들은 돈을 내지 않고 그냥 탄다.

경찰들이 직접적으로 출동하지 않는 이상 버스기사 공무원들도 이들을 막지는 못한다.

지금까지 겪은 바로는 한국에서는 상상도 못 할 정도의 일들을 많이 봐왔다.

1. 마약에 취해 소리를 지르는 홈리스

2. 대소변을 보는 홈리스

3. 승객과 싸우는 홈리스

4. 버스 앞을 가로막고 그것을 즐기는 홈리스

정말 기상천외 아메리카이다.

그렇다 보니 웬만하면 대중교통보다는 우버 또는 자차를 이용해서 다니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이다.

(매일 저런 경우가 생기는 것은 아니니 너무 걱정은 하지 말자
나도 10~20번 정도 타면 한번 정도 본 거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를 구하기 전 또는 돈을 아끼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이용해야 할 수도 있다.

심지어 LA는 다른 지역에 비해서는 그래도 대중교통이 잘 형성이 되어 있는 지역 중 하나이다.

 

버스

이용 요금은 한번 탈 때마다 $1.75를 캐시로 내야 한다.

(돈을 더내 거나 실수로 냈는데 달라고 한다면 버스기사가 잔돈을 줄 수 없다며 화를 내거나 짜증을 낼 것이다. 그러니 이 부분은 미리 인지하고 돈을 맞춰서 내거나 $2를 낼 수 있도록 하자)

또는 Tap카드를 이용해서 이용할 수도 있다.

 

-Tap card

TAP - Transit Access Pass - Los Angeles California

LA에서만 쓸 수 있는 전용 탭 카드가 있다.

이 카드는 지하철 근처에 있는 기계에서 뽑을 수 있다.

위 사진은 뉴욕 Metro machine이지만 비슷하게 생긴 machine이 LA Metro에도 있다.

뽑을 때 얼마짜리 정기권으로 뽑을건지 1회용으로 뽑을건지 선택한 후 돈을 넣으면 카드가 나온다.

해당 카드는 지하철에서도 쓸 수 있다.

실제 카드 뒤에 보면 일련번호가 있는데 해당 번호는 Apple wallet에서 입력해서 애플페이로도

활용할 수가 있다. 금액 충전 또한 Wallet에서 등록 후 진행 가능하니 편리하게 이용가능하다.

 

추가적으로 Tap App 또한 있어서 이용이 가능하다.

TAP App

 

 

 

LA에서는 저소득자를 위해서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운영 중인데 그중 하나인 Life는

아래 기준에 충족된다면 신청해서  대중교통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방법도 아래로 들어가서 간단하게 신청가능하니 자격만 충족된다면 해보면 나쁘지 않을 거 같다.

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