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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창고

아케인 시즌 1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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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인 시즌 1을 넷플릭스에서 정주행 했다.

나온지 한참 되었지만 이제 봤다 ㅋㅋ

 

나는 리그 오브 레전드라는 게임이 처음 나왔을 때 아마 대학생 쯤이였던걸로 기억한다.

 

하지만 나는 그 당시 하지는 않았고 그냥 주변 친구들이 하는걸 보기만 했었다.

(나는 그 당시에 롤보다는 피파를 더 좋아했었다.)

 

그리고 나서 미국으로 오고 21년인가 22년 쯤 시간이 좀 남아서 한국의 LCK를 보기 시작했다.

 

당시 뭐가 뭔지는 몰랐지만 그냥 보는것만으로도 재밌을 수 있구나 라는 감정을 처음 느껴봤다.

 

실제로 나는 스포츠도 직접 하는걸 좋아해서 야구 국내리그나 해외리그도 안보고

 

농구도 어느 스포츠 리그도 따로 챙겨보지 않는다.

(축구만 빼고)

 

그렇다보니 정말 나에게 의외의 상황이긴 했는데

 

보다보니 페이커에게 빠져들었고 그러다가 T1이라는 팀에 팬이 되게 되었다.

 

그러면서 롤을 진짜 시작하게 되면 게임을 허송세월 게임만 하면서 보낼꺼 같아서

 

따로 시작하지는 않고 그냥 게임으로 롤 와일드 리프트 정도만 가끔씩 하는 수준이였다.

 

그래서 뭔가 아케인이 처음 나왔을 때도 엄청 흥미로워서 챙겨보지도 않았고

 

그림체 스타일도 내 취향이 아니라서 유튜브에서 엄청 잘만들었다고 해도 굳이 찾아보지 않았던거 같다.

 

그러다가 시즌2가 나왔고 한번 봐볼까 해서 봤는데 1화 20분인가? 까지 꾹 참고 봤는데

 

그 후부터 그냥 쭉 정주행 했다.

 

진짜 쉬지 않고 봤던거 같다.

 

그렇게 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중간에 액션과 여러가지 표현들이

 

정말 흥미롭게 연출 되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액션신 같은 경우에는 요즘엔 애니메이션에서 엄청나게 고퀄로 찍어누르는 방식이 대세라고 얘기하면

 

아케인에서는 액션을 잘 뽑아내기도 했지만서도 색깔과 그림연출로 특색있는 장면을 표현하였다.

 

 

 

그리고 요즘 트렌드에 맞게 빌런일지라도 다 각 서사가 있고

 

그 서사가 정말 이해되고 그 인물과 캐릭터에 몰입하게 되는 어떠한 감정적인 부분을 정말 잘 뽑아내었다.

 

그리고 롤을 조금이라도 하는 입장이다 보니 각 인물의 서사와 세계관 등의 전개가 흘러가면 흘러갈수록

 

이걸 이렇게 풀어냈구나? 와 대박이다 하면서 보았던거 같다.

 

아케인 시즌 2도 나오는대로 다 정주행 할 예정이다.

 

아케인 볼지 말지 고민하고 있다면 무조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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